힐링 산행 같았던 관악산 등산

날씨 좋은 어느 가을날 산책 가듯 다녀온 관악산이었어요!
관악산 정보
위치 : 서울 신림동, 안양시, 과천시
해발 : 632m (연주대)
악이 들어가는 산은 힘들다고 들었는데
관악산은 그냥 지역이름인가봐요
너무 힘들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거예요!
저희는 과천시청 쪽에서 시작하는 2코스로 등산을 시작했어요!
관악산 코스
등산
과천향교 → 연주암→ 연주대
하산
연주대 → 연주암 → 과천향교

왕복 대략 3시간 30분 정도 예상하시면 될거에요
관악산은 중간중간 다리도 있고 계곡도 있어서 쉬어가기도 좋아요!
주차
관악산 주차장은 주로 과천 보건소 뒤쪽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데 주말, 공휴일은 무료라
일찍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도로 찍어준 공영주차장 외 길가에 주차하시면
주차 비용이 발생하니 참고하세요!
주차장은 넓어서 5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화장실 가실 분들은 계곡을 지나지 마시고
도로를 따라 30m 정도 내려가면 화장실이 있으니
등산 전 미리 갔다오자구요!ㅎㅎ

그리고 이제 등산 시작!
과천향교 입구 계곡길을 따라 조금 올라오면 식당가가 있고
식당가를 조금만 더 올라오면 이렇게 연주암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와요!
관악산 아래 식당은 대부분의 산이 그렇듯
백숙과 닭볶음탕 그리고 등산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김밥이나 물을 판매하고 있으니 준비를 못해오신 분들은
도착해서 관악산 아래 식당에서 사셔도 됩니다ㅎㅎ

관악산은 등산로 입구부터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에요
아 관악산은 벌써 2번째 등산을 한 또간산 입니다.
사실 처음 등산했을 땐 조금 힘들었던 거 같은데
운동을 좀 하다 보니 체력이 많이 늘었나 봐요

입구에 관악산 등산코스가 나와있는데
사실 길 따라서 쭉 올라가기만 하면 된답니다ㅎㅎ




가을날씨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서
관악산 등산하고 중간중간 이런 경치들도 구경하면서
올라가면 힐링 그 자체
녹색을 보면 왠지 기분이 좋지 않나요???
대피소도 있고
화장실도 산 중간에 있더라구요!
괜히 자연에 실례하는 일 없도록 해야죠!ㅎㅎ


올라가는 길에 이정표도 자주 보여서
정말 길치라도 편하게 갈 수 있는 정도??
ㅎㅎㅎ

이제 연주암도 얼마 안 남았네요!
연주암에서는 아이스크림이나 라면 등도 팔고
사진 찍기 이쁜 장소도 많아요!

이거 보세요 관악산 등산길 중간중간에 이렇게
돌에 나무아미타불을 새겨 놓았더라구요ㅎㅎ
가끔 보이는 석탑에 돌도 하나 얹어주면서
경건한 마음으로 소원도 빌어주구요

여기 화장실이 보이면 연주암까지 거의 다 온 거랍니다

길이 정말 이쁘지 않나요??
이런 길들을 계속 걸어오다 보면 힘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보이는 오르막길만 지나면!



한국 관악산도 이런 일본 사찰 못지않은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대한민국 만세ㅎㅎㅎ
파란 하늘도 사진에 한몫하네요!

그리고 아침도 안 먹고 나와서 허기진 배를
관악산의 풍경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라면을 먹으면.... 지상낙원이 따로 있나요...
그렇게 관악산 연주암에서 라면을 먹고
이제 정상인 연주대로 고고

연주대 꼭대기 가는 길
생각보다 계단이 많고 전부 오르막이라
마지막까지 힘내셔야 합니다!

관악산 완등을 하면
연주대 정상석에 사진을 찍으려고 줄 서 있어요! 빨리 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사진 찍고 난 뒤에 간식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ㅎㅎ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줄어들진 않더라구요

관악산 정상에선 이렇게 물과 음료수도 팔고 있어요!
여기까지 저걸 들고 오시는 것도 대단해요ㅠㅠ
특히 액체류는 더 무거울 건데
저는 등산 갈 때 물 2병 과 이온음료 1병을 꼭 챙겨 다녀서
따로 사 먹진 않았어요ㅎㅎ
그리고 저런 곳은 비싸잖아요ㅠㅠ

관악산 연주대 정상석에서 단체사진 찍고
풍경 좋은 곳에서 개인사진까지
정상석 뒤쪽은 조금 조심하셔서 올라가세요 절벽이라 위험해요!

그리고 왔던 길로 다시 하산!
연주대에서 하산을 하는 길에 다람쥐도 보고 천천히
쉬어가면서 왔는데 사진을 하나도 안 남겼네요...
그만큼 자연에 취해 있었다는 거 아니겠어요ㅎㅎ
관악산(연주대)
난이도 ★★★☆☆
3줄 총평
도심에서 멀지 않은 괜찮은 산
사찰 분위기도 좋고 꼭대기 풍경도 좋은 곳
내 뒷산이면 자주 갔을 거 같은데 아쉽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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