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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뚜껑 닭 볶음탕 먹으러 강화도 맛집으로

 

회사 사람들과 마니산 등산 후

점심으로 정해진 솥뚜껑 닭볶음탕!

이영자 누님이 방송으로 솥뚜껑 닭볶음탕 집을 간 뒤 

약간 양산 형으로 우후죽순 생긴거 같은데....

과연 그 맛은 어떨지 기대 반 걱정 반이네요

 

위치

 

 

강화도 다리 건너서 우회전하고 쭉!

오시다 보면 솥뚜껑 닭 볶음탕이라고 큼직하게 써진 

간판이 보일거에요!

 

그리고 오시기 50분 전에는 예약을 해놔야 한데요!

토종닭이라서 익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나 봐요

 

 

메뉴

솥뚜껑 닭볶음탕 - 75,000원(2-3인분)

생각보다 높은 가격에 당황스럽긴 했지만

일단 왔으니 먹어봐야겠죠?

이전에 닭볶음탕으로 블루리본 받은 유림도 

토종닭으로 알고 있는데ㅎㅎㅎ

2024.05.29 - [좋은 곳 먹는 곳/맛집] - [서울/염창]유림 - 닭볶음탕은 여기가 진짜!

 

 

 

저희는 단체라 야외테이블을 주셨는데 

먹으러 갔을 때가 진짜 폭염 경보에 등산까지 하고 온터라

너무 더웠는데 

야외테이블엔 에어컨도 없고 선풍기로만.....

 

실내 모습

 

 

실내도 자리가 있지만 예약 손님이 있다고 

받아주지 않으셨다고 한다ㅠㅠ

근데 실내도 에어컨이 입구에 큰 거 하나랑 천장에 에어컨 

그리고 선풍기로만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쾌적하진 않았어요...

 

 

그래도 솥뚜껑에서 끓고 있는 닭볶음탕을 보니 

맛있어 보이긴 하네요ㅎㅎㅎ

음식 맛이 일단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흡사 공장급으로 돌아가고 있는 솥뚜껑 닭볶음탕들ㅋㅋㅋ

 

 

기본 상차림

양파 절임 김치 고추

약간 부실한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뭐 구색은 갖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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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비주얼은 너무 좋네요ㅎㅎㅎ

근데 다리만 봐도 약간 싱거울 거 같은 색이 나와요 

50분이나 끓였는데도 저 정도면....

솥뚜껑 닭볶음탕 맛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의심스럽네요ㅎㅎㅎㅎ

 

 

일단 감자가 다 익어서

한입 삭 해주니 

흠 심심해....

양념이 자극적이지도 건강하지도 그냥 밍숭맹숭

그래서 아얘 솥뚜껑 닭볶음탕 속 감자를 으깨버리고

더 끓이기로 했어요ㅎㅎ 

조금 더 졸이면 맛이 괜찮아지겠죠?

 

 

그래도 조금 더 끓여 주니 색이 괜찮아진 거 같죠???

맛도 조금 더 나아지긴 했어요!

 

 

라면사리와 고기를 같이 먹고

조금 더 진해진 국물에 먹으니 먹을만해짐

 

 

볶음밥도 먹었는데 큰 감동은 없었다고 한다...

특히 야외 테이블이라서 

한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 왔는데

밥 먹으면서도 땀을 비 오듯이 흘려야 하고....

솥뚜껑 닭볶음탕 맛도 밍숭맹숭

직원들에게 말은 안 했지만 닭볶음탕에서 개미도 나왔어요....

야외에서 조리를 하는 거라 그럴 수도 있다곤 생각합니다

이젠 별점 없는 맛집도 걸러야 하는 건가?

 

 

솥뚜껑 닭볶음탕

맛 

가격 

 

3줄 총평

기대이하의 맛과 비싼 가격

야외테이블은 절대 비추 차라리 안 가는 게 나을 수도

다른 솥뚜껑 닭볶음탕은 괜찮을지 몰라도 별로 가고 싶지 않음

 

재방문의사 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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